■ 진행 : 나경철 앵커
■ 출연 :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,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NOW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,시사 정각 시작합니다.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과 토론해 보겠습니다.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,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지금 미국이 2+2 통상 협의를 돌연 취소하면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. 아무리 미국이라지만통보 시점도 형식도 좀 일방적인 것 아니냐, 이런 시각이 많은데 어떻게 보십니까?
[전용기]
사실상 길들이기에 들어갔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. 일본과 미국의 협상만 봐도 굉장한 투자를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? 더불어 우리도 550조가량의 투자유치를 미국 측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일정 조정들이 결국에는 더욱 시간이 촉박하게 만드는 과정, 그리고 그 과정 중에서 길들이기의 효과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. 그런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일정들이 미뤄지게 되는데요. 결국 우리가 어떠한 방식, 어떤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인지 먼저 찾고 협상에 임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고 그런 고민이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.
이번 협상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오늘 아침에도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돈 내고 관세 낮출 수 있다, 이런 발언을 했는데 요즘 국제관계 속에서 이런 요구가 가능한 겁니까? 어떻게 보세요?
[이용호]
통상적인 외교관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. 그런데 트럼프라고 하는 사람이 그런 사람이에요. 원래 사업가 출신이기도 하지만 오로지 돈을 기준으로 합니다. 그러니까 아마 국내적으로 봐서도 트럼프는 한국으로부터 얼마를 받아냈다, 총 규모가 얼마다. 여기에 포커스를 맞출 것 같아요. 그러니까 일본이 5500억 불, 이 정도를 투자하기로 했으니까 우리도 거기에 준하는 정도의 4000억 불을 내라,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결국은 우리가 이 협상을 통해서 트럼프의 입맛, 그러니까 돈의 규모로는 이렇게 되지만 국내적으로는 손해를 안 보는 데이터, 협상의 기술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. 지금 한미관계가 썩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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